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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화재 컴백 차질

by dkfg12 2024. 5. 16.

 



그룹 에스파의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에스파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컴백 무대 사전 녹화 일정이 중단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 내 '엠카운트다운'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촬영용 세트에서 문제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즉시 진압되었습니다. 에스파와 관객들은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고로 인해 최근 기흉을 앓았던 윈터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면서 에스파의 컴백 사전 녹화 일정은 취소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윈터는 기흉 수술을 앞두고도 일본 스케줄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에스파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지난 13일 발표된 첫 정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녹화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녹화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카리나는 유료 소통 앱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안심시켰습니다. 카리나는 "아무도 안 다쳐서 너무 다행이에요.", "새벽부터 와서 응원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등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닝닝 역시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ㅠㅠ"라며 "다들 걱정 많이 하고 있는 걸 민정 언니(윈터)한테 잘 전달할게요! 민정 언니 잘 챙겨 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팬들은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컴백 무대가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