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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by dkfg12 2024. 5. 15.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한 추가 정황이 공개되었습니다.

14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의 매니저 A씨는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출석 당시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니저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 자수를 했으나, 사고 발생 17시간 후에야 김호중이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사고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흰색 SUV 차량이 반대 차선에서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풀 악셀로 그냥 가버렸다. 엔진음이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경찰은 그의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사고 후 김호중은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했으며, 매니저가 경찰서에 자수하러 갔다. 매니저의 자수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고 음주 측정 결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와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공연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후에도 지난 11일과 1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했으며,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창원에서, 6월 1일과 2일에는 김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23일과 24일에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김호중의 활동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