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영균이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김수용 감독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신영균은 영결식에서 김수용 감독과의 장난스러운 일화를 공유하며, 김 감독과의 친분과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이 동갑내기라고 농담하던 김수용 감독과의 친밀한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영균은 김수용 감독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김 감독의 장기간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 감독이 연출한 100여 편의 작품 중 약 10여 편에 출연했으며, 이들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영균은 자신이 사후에도 배우로서 살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김수용 감독의 작품에 다시 출연하고자 하는 희망을 전했습니다.